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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한서 동이열전後漢書 東夷列傳

범엽(范曄) · 5세기 (432~445년 무렵) · 중국 · 9조목 · 한자 5,292자

후한 이백 년 동안 중국이 동쪽을 어떻게 보았는지를 5세기 사람이 정리한 글. 부여·읍루·고구려·동옥저·예·삼한·왜가 차례로 나온다. 삼국지 동이전보다 백오십 해쯤 뒤에 엮이면서 더 이른 시대를 다루므로, 같은 자리를 두고 두 책이 무엇을 덜고 무엇을 보탰는지가 나란히 드러난다. 동명이 활로 물을 쳐 부여를 세운 이야기, 히미코가 왕으로 세워진 내력, 마한이 큰 나무에 방울과 북을 매달아 세운 소도가 여기 실렸다.

권85 동이열전 전체를 다 옮겼다(9조목 34단락). 저본과 조목마다 한자를 맞대어 한 글자도 어긋나지 않음을 확인했다. 첫 조목은 저본에 이름표가 없는 머리글이라, 예로부터 序라 불러 온 대로 두었다. 이 저본은 번체 사이에 간체가 섞여 들어와 있고 글자가 아주 바뀐 자리도 넷 있는데(召分은 召公, 寇弁은 冠弁, 几蠻은 凡蠻, 矢用枯의 枯는 楛), 원문은 저본대로 두고 옮길 때만 뜻이 통하게 새겼다.

한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