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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해경山海經

지은이 모름 · 곽박(郭璞) 주 · 전국~전한 (주는 4세기) · 중국 · 40조목 · 한자 39,509자

산 너머와 바다 밖의 나라들을 적은 가장 오래된 지리서이자 신화의 곳간. 한 사람이 지은 것이 아니라 전국시대부터 한나라까지 여러 손을 거쳐 이루어졌고, 4세기에 곽박이 주를 달았다. 구미호와 정위와 과보와 형천과 서왕모가 다 여기서 나왔다. 「동해의 안, 북해의 모퉁이에 나라가 있으니 이름을 조선이라 한다」 — 조선이라는 이름이 남은 가장 이른 기록 가운데 하나가 이 책에 있다.

전 18권 40조목 완역(단락 869 · 협주 431). 저본은 위키문헌 사고전서본이고 이용조건이 전 세계에 열려 있다. 곽박의 옛 주만 싣고 원가(袁珂, 1916~2001)를 비롯한 현대 교주 열여섯은 저작권 때문에 갈라 버렸다. 저본과 조목마다 한자 수를 맞대어 마흔 조목이 모두 한 글자도 어긋나지 않음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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