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 › 중국

사기 조선열전史記 朝鮮列傳

사마천(司馬遷) · 기원전 90년 무렵 · 중국 · 4조목 · 한자 1,257자

위만조선이 서고 무너지기까지를 적은 유일한 당대 기록. 연나라 사람 만이 상투를 틀고 패수를 건너 왕이 되는 데서 시작해, 손자 우거가 제 신하에게 죽고 그 땅이 네 군이 되는 데서 끝난다. 조선을 친 한나라의 두 장수가 서로 어긋나 하나는 저자에서 죽고 하나는 서인이 되며, 바로잡으러 간 사신마저 죽는다. 사마천은 「두 군사가 다 욕을 보아 장수 가운데 후에 봉해진 이가 없었다」로 맺는다.

권115 조선열전 전체를 다 옮겼다(10단락, 한자 1,257). 저본과 단락을 하나하나 맞대어 한 글자도 어긋나지 않음을 확인했다. 저본은 처음부터 끝까지 한 줄기라 나뉜 자리가 없다. 읽기 위해 넷으로 끊되 송사 고려전·명사 조선전에서 하던 대로 한자 이름은 차례만 붙이고 뜻을 담은 이름은 한글 쪽에만 두었다. 저본에 중화서국 표점본의 교감 부호가 셋 있는데((及)[乃]·(征)[正]·(戰)), 둥근 괄호가 저본의 잘못이고 모난 괄호가 고친 글자다. 원문에 그대로 두고 옮길 때만 고친 쪽으로 새겼다.

한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