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 › 삼국유사 › 기이 제1

장춘랑과 파랑長春郞罷郞

삼국유사 三國遺事 · 일연(一然) · 1281년 (고려 충렬왕 7) · 단락 1 · 한자 122자 · 낭독 0.5분

「삼국유사」 기이 제1 「장춘랑과 파랑」의 한문 원문과 우리말 번역을 단락마다 나란히 실었습니다. 고려의 승려 일연이 엮은 삼국시대 설화집. 정사가 버린 이야기를 모았다. 단군신화가 실린 가장 오래된 책이다.

1죽은 뒤에도 군사를 따라다녔다

長春郎罷郎〔一作羆〕初與百濟兵戰於黃山之役長春郎·罷郎死於陣中,後討百濟時見夢於太宗曰“臣䓁昔者爲國亡身至於白骨,庻欲完護邦國故随從軍行無怠而已.然迫於唐帥定方之威逐於人後爾.願王加我以小勢.”大王驚恠之爲二魂說經一日於牟山亭,又爲創壮義寺於漢山州以資冥援.

장춘랑과 파랑.〔'파'를 비(羆)로 적기도 한다.〕

처음에 백제 군사와 황산에서 싸운 싸움에서 장춘랑과 파랑이 진중에서 죽었다.

뒤에 백제를 칠 때 태종의 꿈에 나타나 말하였다.

"신들이 옛날에 나라를 위하여 몸을 잃고 백골이 되기에 이르렀습니다.

나라를 온전히 지키고자 하여 그러므로 군사를 따라다니기를 게을리하지 않았을 뿐입니다.

그러나 당나라 장수 소정방의 위엄에 눌려 남의 뒤로 쫓겨 다닐 뿐입니다.

원컨대 왕께서 저희에게 작은 세력이나마 더해 주소서."

대왕이 놀라고 괴이히 여겨 두 넋을 위해 모산정에서 하루 동안 경을 설하게 하였다.

또 그들을 위해 한산주에 장의사(壯義寺)를 세워 저승의 도움을 돕게 하였다.

협주 1

一作羆

비(羆)로 적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