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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천사의 혜성가 — 진평왕 대融天師彗星歌-真平王代

삼국유사 三國遺事 · 일연(一然) · 1281년 (고려 충렬왕 7) · 단락 1 · 한자 199자 · 낭독 0.8분

「삼국유사」 감통 제7 「융천사의 혜성가 — 진평왕 대」의 한문 원문과 우리말 번역을 단락마다 나란히 실었습니다. 고려의 승려 일연이 엮은 삼국시대 설화집. 정사가 버린 이야기를 모았다. 단군신화가 실린 가장 오래된 책이다.

1노래 한 편에 별의 괴변이 사라지다

融天師彗星歌真平王代第五居烈郎·第六實䖏郎〔一作突䖏郎.〕·第七寳同郎等三花之徒欲逰楓岳,有彗星犯心大星.郎徒疑之欲罷其行.時天師作歌歌之,星恠即滅,日夲兵還國反成福慶.大王歡喜,遣郎逰岳焉.歌曰.舊理東尸汀叱乹逹婆矣逰烏隐城叱肹良望良古,倭理叱軍置來叱多烽燒邪隠邊也藪耶,三花矣岳音見賜烏尸聞古,月置八切爾數於将来尸波衣,道尸掃尸星利望良古,彗星也白反也人是有叱多.後句逹阿羅浮去伊叱等邪,此也友物比所音叱彗叱只有叱故.

융천사의 혜성가 — 진평왕 대.

진평왕 대에 다섯째 거열랑, 여섯째 실처랑,〔돌처랑이라고도 한다.〕 일곱째 보동랑 등 세 화랑의 무리가 풍악에 놀러 가려 하였다.

그때 혜성이 심대성(心大星)을 범하였다.

낭도들이 이를 의심하여 그 길을 그만두려 하였다.

그때 융천사(融天師)가 노래를 지어 부르니 별의 괴변이 곧 사라졌고, 일본 군사가 제 나라로 돌아가 도리어 경사가 되었다.

대왕이 기뻐하여 낭도들을 보내 산에 놀게 하였다.

노래는 이러하다.

舊理東尸汀叱乹逹婆矣逰烏隐城叱肹良望良古 倭理叱軍置來叱多烽燒邪隠邊也藪耶 三花矣岳音見賜烏尸聞古 月置八切爾數於将来尸波衣 道尸掃尸星利望良古 彗星也白反也人是有叱多 後句 逹阿羅浮去伊叱等邪 此也友物比所音叱彗叱只有叱故

협주 1

一作突䖏郎.

돌처랑(突處郎)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