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장 — 성상成象
1골짜기의 신은 죽지 않는다
谷神不死,是謂玄牝。玄牝之門,是謂天地根。緜緜若存,用之不勤。
골짜기의 신은 죽지 않으니 이를 그윽한 암컷이라 한다. 그윽한 암컷의 문을 하늘과 땅의 뿌리라 한다. 가늘게 이어져 있는 듯하니, 써도 다하지 않는다.
주 6
谷神,谷中央無谷也。無形無影,無逆無違,處卑不動,守靜不衰,谷以之成而不見其形,此至物也。處卑而不可得名,故謂天地之根,緜緜若存,用之不勤。門,玄牝之所由也,本其所由,與極同體,故謂之天地之根也。欲言存邪,則不見其形,欲言亡邪,萬物以之生。故緜緜若存也,無物不成,用而不勞也。故曰,用而不勤也。
곡신(谷神)이란 골짜기 한가운데의 골짜기 아닌 것이다. 꼴도 없고 그림자도 없으며, 거스름도 없고 어긋남도 없다. 낮은 데 처하여 움직이지 않고 고요함을 지켜 쇠하지 않는다. 골짜기가 이것으로 이루어지되 그 꼴은 보이지 않으니, 지극한 것이다. 낮은 데 처하여 이름을 얻을 수 없으므로 하늘과 땅의 뿌리라 하였고, 가늘게 이어져 있는 듯하니 써도 다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문(門)이란 그윽한 암컷이 말미암는 바다. 그 말미암는 바를 뿌리로 삼으니 지극함과 몸을 같이한다. 그러므로 하늘과 땅의 뿌리라 하였다. 있다고 말하려 하면 그 꼴이 보이지 않고, 없다고 말하려 하면 만물이 이것으로 생겨난다. 그러므로 가늘게 이어져 있는 듯하다고 하였다. 이루지 못하는 것이 없으면서도 써서 수고롭지 않다. 그러므로 써도 다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谷,養也。人能養神則不死也。神,謂五臟之神也。肝藏魂,肺藏魄,心藏神,腎藏精,脾藏志,五臟盡傷,則五神去矣。
言不死之有,在於玄牝。玄,天也,於人為鼻。牝,地也,於人為口。天食人以五氣,從鼻入藏於心。五氣輕微,為精、神、聰、明、音聲五性。其鬼曰魂,魂者雄也,主出入於人鼻,與天通,故鼻為玄也。地食人以五味,從口入藏於胃。五味濁辱,為形、骸、骨、肉、血、脈六情。其鬼曰魄,魄者雌也,主出入於人口,與地通,故口為牝也。
根,元也。言鼻口之門,是乃通天地之元氣所從往來也。
鼻口呼噏喘息,當綿綿微妙,若可存,復若無有。
用氣當寬舒,不當急疾懃勞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