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장 — 망지忘知
「도덕경」 덕경 「48장 — 망지」의 한문 원문과 우리말 번역을 단락마다 나란히 실었습니다. 여든한 장, 오천 자. 무덤에서 나온 백서본이 오늘 쓰는 판본과 글자가 달라, 같은 구절을 두고 읽기가 갈리는 자리가 많다. 왕필은 철학으로, 하상공은 다스림과 양생으로 읽는다.
1배움을 하면 날로 더한다
為學日益,
배움을 하면 날로 더하고,
주 2
王弼
務欲進其所能,益其所習。
그 능한 바를 나아가게 하고 그 익힌 바를 더하려 힘쓴다.
河上公
學謂政教禮樂之學也。日益者,情欲文飾日以益多。
2도를 하면 날로 던다
為道日損。
도를 하면 날로 던다.
주 2
王弼
務欲反虛無也。
비고 없음으로 돌아가려 힘쓴다.
河上公
道謂之自然之道也。日損者,情欲文飾日以消損。
3덜고 또 덜어 함이 없음에 이른다
損之又損,以至於無為。無為而無不為。
덜고 또 덜어 함이 없음에 이른다. 함이 없으되 하지 않는 것이 없다.
주 4
王弼
有為則有所失,故無為乃無所不為也。
함이 있으면 잃는 바가 있다. 그러므로 함이 없어야 하지 않는 바가 없다.
河上公
損情欲也。又損之,所以漸去。
河上公
當恬淡如嬰兒,無所造為也。
河上公
情欲斷絕,德於道合,則無所不施,無所不為也。
4천하를 얻는 것은 늘 일 없음으로 한다
取天下常以無事,
천하를 얻는 것은 늘 일 없음으로 하니,
주 2
王弼
動常因也。
움직임이 늘 따를 뿐이다.
河上公
取,治也。治天下當以無事,不當以勞煩也。
5일이 있게 되면
及其有事,
일이 있게 되면,
주 2
王弼
自己造也。
제게서 지어내는 것이다.
河上公
及其好有事,則政教煩,民不安,故不足以治天下也。
6천하를 얻기에 모자라다
不足以取天下。
천하를 얻기에 모자라다.
주 1
王弼
失統本也。
거느리는 밑동을 잃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