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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장 — 지병知病

도덕경 道德經 · 노자(老子), 주석 왕필(王弼)·하상공(河上公) · 기원전 4~3세기 (왕필 주는 3세기) · 단락 2 · 한자 28자 · 낭독 0.1분

「도덕경」 덕경 「71장 — 지병」의 한문 원문과 우리말 번역을 단락마다 나란히 실었습니다. 여든한 장, 오천 자. 무덤에서 나온 백서본이 오늘 쓰는 판본과 글자가 달라, 같은 구절을 두고 읽기가 갈리는 자리가 많다. 왕필은 철학으로, 하상공은 다스림과 양생으로 읽는다.

1알면서 알지 못한다 함이 위다

知不知上,不知知病。

알면서 알지 못한다 함이 위요, 알지 못하면서 안다 함이 병이다.

주 3
王弼

不知知之不足任則病也。

앎이 맡기기에 모자람을 알지 못하면 병이다.

河上公

知道言不知,是乃德之上。

河上公

不知道言知,是乃德之病。

2병을 병으로 여기므로 병들지 않는다

夫唯病病,是以不病。聖人不病,以其病病,是以不病。

무릇 오직 병을 병으로 여기므로 병들지 않는다. 성인이 병들지 않는 것은 그 병을 병으로 여기기 때문이니, 그래서 병들지 않는다.

주 3
河上公

夫唯能病苦眾人有強知之病,是以不自病也。

河上公

聖人無此強知之病者,以其常苦眾人有此病。

河上公

以比非人,故不自病。夫聖人懷通達之知,託於不知者,欲使天下質樸忠正,各守純性。小人不知道意,而妄行強知之事以自顯著,內傷精神,減壽消年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