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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동관분 제18一體同觀分第十八

금강경 金剛般若波羅蜜經 · 구마라집(鳩摩羅什) 한역 · 402년 (후진 홍시 4) · 단락 15 · 한자 284자 · 낭독 1.1분

「금강경」 한 권 「일체동관분 제18」의 한문 원문과 우리말 번역을 단락마다 나란히 실었습니다. 「무릇 있는 바 모습은 다 헛되다」 —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내라고 가르치는 경전. 소명태자가 가른 서른두 분(分)을 그대로 따랐다. 육조 혜능이 이 경의 한 구절을 듣고 발심했다고 전한다.

1육안이 있느냐

「須菩提!於意云何?如來有肉眼不?」

「수보리여! 어떻게 생각하느냐? 여래에게 육안(肉眼)이 있느냐?」

협주 1

萬法歸一,更無異觀

만법이 하나로 돌아가니 다시 다른 봄이 없다.

2있습니다

「如是,世尊!如來有肉眼。」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는 육안이 있습니다.」

3천안이 있느냐

「須菩提!於意云何?如來有天眼不?」

「수보리여! 어떻게 생각하느냐? 여래에게 천안(天眼)이 있느냐?」

4있습니다

「如是,世尊!如來有天眼。」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는 천안이 있습니다.」

5혜안이 있느냐

「須菩提!於意云何?如來有慧眼不?」

「수보리여! 어떻게 생각하느냐? 여래에게 혜안(慧眼)이 있느냐?」

6있습니다

「如是,世尊!如來有慧眼。」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는 혜안이 있습니다.」

7법안이 있느냐

「須菩提!於意云何?如來有法眼不?」

「수보리여! 어떻게 생각하느냐? 여래에게 법안(法眼)이 있느냐?」

8있습니다

「如是,世尊!如來有法眼。」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는 법안이 있습니다.」

9불안이 있느냐

「須菩提!於意云何?如來有佛眼不?」

「수보리여! 어떻게 생각하느냐? 여래에게 불안(佛眼)이 있느냐?」

10있습니다

「如是,世尊!如來有佛眼。」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는 불안이 있습니다.」

11그 모래를 말한 적 있느냐

「須菩提!於意云何?如恆河中所有沙,佛說是沙不?」

「수보리여! 어떻게 생각하느냐? 긍가 강 가운데 있는 모래를 부처가 말한 적이 있느냐?」

12있습니다

「如是,世尊!如來說是沙。」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 그 모래를 말씀하셨습니다.」

13모래 수만큼의 세계

「須菩提!於意云何?如一恆河中所有沙,有如是沙等恆河,是諸恆河所有沙數,佛世界如是,寧為多不?」

「수보리여! 어떻게 생각하느냐? 한 긍가 강 가운데 있는 모래 수만큼 긍가 강이 있고, 그 모든 긍가 강에 있는 모래 수만큼 부처의 세계가 있다면 많겠느냐?」

14몹시 많습니다

「甚多,世尊。」

「몹시 많습니다, 세존이시여.」

15세 마음은 얻을 수 없다

佛告須菩提:「爾所國土中,所有眾生,若干種心,如來悉知。何以故?如來說:諸心皆為非心,是名為心。所以者何?須菩提!過去心不可得,現在心不可得,未來心不可得。」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이르셨다. 「그 국토들 가운데 있는 중생의 갖가지 마음을 여래는 다 안다. 왜냐하면 여래가 말한 모든 마음은 다 마음이 아니니, 그 이름이 마음이기 때문이다. 어째서인가 하면 수보리여, 지나간 마음도 얻을 수 없고, 지금 마음도 얻을 수 없고, 오는 마음도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