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 호천관의 첩上覩昊天觀
1청우 도사가 잠시 하계의 선관이 되다
牒大德。眞璞混成。靈源廣潤。淘俗態於心水。瑩仙姿於面氷。蓬島神仙。應待銜杯之樂。茅家兄弟。敢攀執袂之遊。猶思救苦於寰中。尙阻追歡於物外。屬以陣蛇出穴。戎馬生郊。每勤齋敬之心。深假護持之力。達聖聰而有謂。施醮禮以無虧。今則秦嶺煙昏。難尋四老。楚淮月皎。幸伴八公。但以桂苑繁華。楊都壯麗。旣見星壇月殿處處荒摧。難期鶴駕霓旌時時降會。欲設精嚴之備。須資揚統之權。白馬將軍方設大朝之元帥。靑牛道士暫充下界之仙官。比年旣遂於攀留。他日必同於輕擧。事須請充淮南管內威儀兼指揮諸宮觀庄田等務。
대덕에게 첩한다. 참된 옥돌이 혼연히 이루어지고 신령한 근원이 널리 윤택하여 속된 자태를 마음의 물에 씻고 신선의 자태를 얼굴의 얼음에 빛내니, 봉래섬 신선은 응당 잔 머금는 즐거움을 기다리고 모씨 형제는 감히 소매 잡는 노닒을 잡는다. 오히려 온 누리 안에서 괴로움을 구함을 생각하니 아직 물외에서 기쁨을 좇는 것이 막혔다. 진의 뱀이 굴을 나오고 군마가 교외에 나니 늘 재계하고 공경하는 마음을 부지런히 하여 깊이 호지하는 힘을 빌려 성상의 귀에 이르게 함에 말함이 있고 초례를 베풂에 이지러짐이 없었다. 이제 진령에 연기가 어두워 네 노인을 찾기 어렵고 초회에 달이 밝아 다행히 팔공을 짝하나, 다만 계원이 번화하고 양도가 장려하여도 이미 성단과 월전이 곳곳에 황폐한 것을 보니 학 수레와 무지개 깃발이 때때로 내려 모이기를 기약하기 어렵다. 정엄한 갖춤을 베풀려면 모름지기 통솔을 드날리는 권한에 바탕해야 하니, 백마 장군이 바야흐로 대조의 원수로 있으니 청우 도사도 잠시 하계의 선관에 충임한다. 근년에 이미 붙잡아 머물게 함을 이루었으니 뒷날 반드시 가벼이 오름을 같이할 것이다. 일은 모름지기 회남 관내 위의 겸 지휘 여러 궁관 장전 등 사무에 충임하기를 청한다.
협주 1
聲讚大德。賜紫謝遵符。充淮南管內成儀指揮諸宮觀制置。
성찬 대덕 사자 사준부를 회남 관내 위의 지휘 여러 궁관 제치에 충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