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바위굴天石屋戶
1바위굴에 숨고 다시 나오시다
故於是天照大御神見畏,閇天石屋戶而,刺許母理坐也。尒,高天原皆暗,葦原中國悉闇,因此而常夜往。於是萬神之聲者,狹蠅那須(皆)滿,萬妖悉發。是以八百萬神,於天安之河原神集集而,高御産巢日神之子思金神,令思而,集常世長鳴鳥,令鳴而取天安河之河上之天堅石,取天金山之鐵而求鍛人天津麻羅而,科伊斯許理度賣命令作鏡,科玉祖命一令作八尺勾𤥼之五百津之御須麻流之珠而召天兒屋命、布刀玉命而内拔天香山之真男鹿之肩拔而取天香山之天之波波迦而令占合麻迦那波而,天香山之五百津真賢木矣根許士尒許士而,於上枝一取著八尺勾璁(之)五百津之御須麻流之玉;於中枝一取繋八尺鏡;於下枝一取垂白丹寸手青丹寸手而,此種種物者,布刀玉命、布刀御幣登取持而天兒屋命,布刀詔戶言,祷白而天手力男神,隱立戶掖而天宇受賣命,手次繋天香山之天之日影而為鬘(天)之真拆而手草結天香山之小竹葉而,於天之石屋戶伏汙氣而蹈登杼吕許志,為神懸而掛出胸乳,裳緒忍垂於番登也。尒,高天原動而八百萬神共咲。於是天照大御神以爲恠,細開天石屋戶而内告者:「因吾隱坐而以爲天原自闇,亦葦原中國皆闇矣,何由以天宇受賣者為樂,亦八百萬神諸咲?」尒天宇受賣白言:「益汝命而貴神坐,故歡喜咲樂。」如此言之間,天兒屋命、布刀玉命指出其鏡,示奉天照大御神之時,天照大御神逾思奇而稍自戶出而臨坐之時,其所隱立之(天)手力男神,取其御手引出。即布刀玉命,以尻久米繩,控度其御後方,白言:「從此以内,不得還入!」故天照大御神出坐之時,高天原及葦原中國,自得照明。
그리하여 아마테라스오호미카미가 두려워하여 하늘의 바위굴 문을 닫고 「고모리」 — 틀어박혀 계셨다. 그러자 다카마노하라가 다 어두워지고 아시하라노나카쓰쿠니가 온통 캄캄해져, 이로 말미암아 끝없는 밤이 이어졌다. 뭇 신의 소리가 쉬파리처럼 가득 차고 온갖 재앙이 다 일어났다.
이에 팔백만 신이 아메노야스노카와라(天安之河原)에 모여, 다카미무스히노카미의 아들 오모히카네노카미(思金神)에게 꾀를 내게 하였다. 도코요(常世)의 길게 우는 새를 모아 울게 하고, 아메노야스가와의 윗머리에 있는 하늘의 굳은 돌을 가져오고, 아메노카나야마(天金山)의 쇠를 가져다가 대장장이 아마쓰마라(天津麻羅)를 찾아, 이시코리도메노미코토(伊斯許理度賣命)에게 맡겨 거울을 만들게 하고, 다마노오야노미코토(玉祖命)에게 맡겨 여덟 뼘 곱은옥 오백 알 꿴 구슬 꿰미를 만들게 하였다.
그리고 아메노코야네노미코토(天兒屋命)와 후토다마노미코토(布刀玉命)를 불러, 아메노카구야마(天香山)의 수사슴 어깨뼈를 통째로 뽑고 아메노카구야마의 하하카(波波迦) 나무를 가져다가 점을 치게 하였다.
또 아메노카구야마의 무성한 비쭈기나무를 뿌리째 뽑아, 윗가지에는 여덟 뼘 곱은옥 오백 알 꿴 구슬 꿰미를 달고, 가운뎃가지에는 여덟 뼘 거울을 매고, 아랫가지에는 흰 닥나무 천과 푸른 삼베 천을 드리웠다. 이 여러 물건은 후토다마노미코토가 큰 폐백으로 받쳐 들고, 아메노코야네노미코토가 굵고 엄숙한 축문을 아뢰었다.
아메노타지카라오노카미(天手力男神)는 문 곁에 숨어 서고, 아메노우즈메노미코토(天宇受賣命)는 아메노카구야마의 하늘 담쟁이를 어깨끈으로 매고 마사키 덩굴을 머리쓰개로 삼고 아메노카구야마의 조릿대 잎을 손에 묶고, 하늘의 바위굴 문 앞에 통을 엎어 놓고 「도도로코시」 — 쿵쿵 울리도록 밟으며 신들린 듯이 춤추어 젖가슴을 드러내고 치마끈을 음부까지 늘어뜨렸다.
그러자 다카마노하라가 울리도록 팔백만 신이 함께 웃었다.
이에 아마테라스오호미카미가 이상히 여겨 하늘의 바위굴 문을 조금 열고 안에서 이르셨다. 「내가 숨었기에 하늘이 절로 어둡고 아시하라노나카쓰쿠니도 다 어두울 터인데, 어찌하여 아메노우즈메는 흥겨워하고 팔백만 신은 다 웃는가?」
아메노우즈메가 아뢰었다. 「그대보다 귀한 신이 계시기에 기뻐 웃고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말하는 사이에 아메노코야네노미코토와 후토다마노미코토가 그 거울을 내밀어 아마테라스오호미카미께 보여 드렸다. 아마테라스오호미카미가 더욱 이상히 여겨 조금씩 문에서 나와 들여다보실 때, 숨어 서 있던 아메노타지카라오노카미가 그 손을 잡아 끌어내었다.
곧 후토다마노미코토가 시메나와를 그 뒤에 둘러 치며 아뢰었다. 「이 안으로는 다시 들어가지 못하십니다.」
그리하여 아마테라스오호미카미가 나오시자 다카마노하라와 아시하라노나카쓰쿠니가 절로 다시 밝아졌다.
협주 16
此三字以音
이 세 글자는 소리로 읽는다.
此二字以音
이 두 글자는 소리로 읽는다.
訓集云都度比
「集」은 「쓰도히」라 읽는다.
訓金云加屋
「金」은 「가야」라 읽는다.
麻羅二字以音
「麻羅」 두 글자는 소리로 읽는다.
自伊下六字以音
「伊」부터 아래 여섯 글자는 소리로 읽는다.
布刀二字以音。下效此
「布刀」 두 글자는 소리로 읽는다. 아래도 이를 따른다.
此三字以音。木名
이 세 글자는 소리로 읽는다. 나무 이름이다.
自麻下四字以音
「麻」부터 아래 네 글자는 소리로 읽는다.
自許下五字以音
「許」부터 아래 다섯 글자는 소리로 읽는다.
訓八尺云八阿多
「八尺」은 「야아타」라 읽는다.
訓垂云志殿
「垂」는 「시데」라 읽는다.
訓小竹云佐佐
「小竹」은 「사사」라 읽는다.
此二字以音
이 두 글자는 소리로 읽는다.
此五字以音
이 다섯 글자는 소리로 읽는다.
此二字以音
이 두 글자는 소리로 읽는다.
2스사노오를 내쫓고 오곡이 나다
於是八百萬神共議而於速須佐之男命,負千位置戶,亦切鬢及手足爪令拔而神夜良比夜良比岐。又,食物乞大氣津比賣神。尒,大氣都比賣,自鼻、口及尻,種種味物取出而,種種作具而進時,速須佐之男命立伺其態,(以)爲穢汙而奉進,乃殺其大宜津比賣神。故所殺神於身生物者:於頭生蠶,於二目生稻種,於二耳生粟,於鼻生小豆,於陰生麥,於尻生大豆。故是,神産巢日御祖命令取茲成種。
이에 팔백만 신이 함께 의논하여 하야스사노오노미코토에게 천 자리의 죄값을 물리고, 수염을 자르고 손발톱을 뽑게 하여 신으로서 내쫓았다.
또 스사노오가 오호게쓰히메노카미(大氣津比賣神)에게 먹을 것을 청하였다. 오호게쓰히메가 코와 입과 엉덩이에서 갖가지 맛있는 것을 꺼내어 여러 가지로 차려 올릴 때, 하야스사노오노미코토가 그 하는 양을 엿보고 더럽게 하여 바친다 여겨 그 오호게쓰히메노카미를 죽였다.
그리하여 죽은 신의 몸에서 난 것은 이러하다. 머리에서 누에가 나고, 두 눈에서 볍씨가 나고, 두 귀에서 조가 나고, 코에서 팥이 나고, 음부에서 보리가 나고, 엉덩이에서 콩이 났다.
그리하여 가무무스히노미오야노미코토(神産巢日御祖命)가 이 씨앗들을 거두게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