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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도 문도 — 명전六韜 明傳

무경칠서 — 손자 밖의 여섯 武經七書 · 강태공에 가탁·황석공에 가탁·위료(尉繚)·오기(吳起)·사마양저(司馬穰苴)·이정(李靖) · 전국시대~당 (기원전 4세기~7세기) · 단락 1 · 한자 130자 · 낭독 0.5분

「무경칠서 — 손자 밖의 여섯」 육도 「육도 문도 — 명전」의 한문 원문과 우리말 번역을 단락마다 나란히 실었습니다. 송나라가 무관을 뽑는 교과서로 정한 일곱 병서 가운데 손자병법을 뺀 여섯. 육도(六韜)는 문왕·무왕이 태공망에게 묻는 문답으로 나라 다스리기에서 수레·기병·야전·물 건너기까지 예순 편, 삼략(三略)은 황석공이 장량에게 주었다는 짧은 세 편, 위료자(尉繚子)는 진나라 앞뒤의 군령과 오·십 편제를 낱낱이 적은 스물네 편, 오자(吳子)는 오기가 위 무후에게 답한 여섯 편, 사마법(司馬法)은 춘추 이전 군례를 전하는 다섯 편, 이위공문대(李衛公問對)는 당 태종과 이정이 기정(奇正)·허실·번한(蕃漢)·공수를 주고받은 세 권이다. 「군사는 흉기다」, 「사람을 이르게 하고 사람에게 이끌리지 않는다」, 「천 장 만 구절이 여러 방법으로 그르치게 한다는 한 구절을 벗어나지 않는다」가 여기서 나왔다. 손자병법 다음에 읽는 병가의 나머지 여섯 갈래를 한 자리에 모았다.

1병든 문왕이 자손에게 전할 도를 묻다

文王寢疾,召太公望,太子發在側。曰:「嗚呼!天將棄予。周之社稷,將以屬汝。今予欲師至道之言,以明傳之子孫。」太公曰:「王何所問?」文王曰:「先聖之道,其所止,其所起,可得聞乎?」太公曰:「見善而怠,時至而疑,知非而處,此三者,道之所止也。柔而靜,恭而敬,強而弱,忍而剛,此四者,道之所起也。故義勝欲則昌,欲勝義則亡;敬勝怠則吉,怠勝敬則滅。」

문왕이 병으로 누워 태공망을 부르니 태자 발이 곁에 있었다. 말하였다. 「아, 하늘이 나를 버리려 한다. 주나라의 사직을 장차 그대에게 맡기겠다. 이제 나는 지극한 도의 말을 스승 삼아 자손에게 밝게 전하고 싶다.」 태공이 「임금께서는 무엇을 물으십니까」 하니 문왕이 「선성의 도가 그치는 바와 일어나는 바를 들을 수 있겠는가」 하였다. 태공이 말하였다. 「착함을 보고도 게으르고, 때가 이르렀는데 의심하며, 그른 줄 알면서 머무는 것, 이 셋이 도가 그치는 바입니다. 부드러우면서 고요하고, 공손하면서 공경하며, 강하면서 약하고, 참으면서 굳센 것, 이 넷이 도가 일어나는 바입니다. 그러므로 의가 욕심을 이기면 번창하고 욕심이 의를 이기면 망하며, 공경이 게으름을 이기면 길하고 게으름이 공경을 이기면 멸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