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 › 무경칠서 — 손자 밖의 여섯 › 육도
육도 호도 — 삼진六韜 三陳
「무경칠서 — 손자 밖의 여섯」 육도 「육도 호도 — 삼진」의 한문 원문과 우리말 번역을 단락마다 나란히 실었습니다. 송나라가 무관을 뽑는 교과서로 정한 일곱 병서 가운데 손자병법을 뺀 여섯. 육도(六韜)는 문왕·무왕이 태공망에게 묻는 문답으로 나라 다스리기에서 수레·기병·야전·물 건너기까지 예순 편, 삼략(三略)은 황석공이 장량에게 주었다는 짧은 세 편, 위료자(尉繚子)는 진나라 앞뒤의 군령과 오·십 편제를 낱낱이 적은 스물네 편, 오자(吳子)는 오기가 위 무후에게 답한 여섯 편, 사마법(司馬法)은 춘추 이전 군례를 전하는 다섯 편, 이위공문대(李衛公問對)는 당 태종과 이정이 기정(奇正)·허실·번한(蕃漢)·공수를 주고받은 세 권이다. 「군사는 흉기다」, 「사람을 이르게 하고 사람에게 이끌리지 않는다」, 「천 장 만 구절이 여러 방법으로 그르치게 한다는 한 구절을 벗어나지 않는다」가 여기서 나왔다. 손자병법 다음에 읽는 병가의 나머지 여섯 갈래를 한 자리에 모았다.
1하늘의 진, 땅의 진, 사람의 진
武王問太公曰:「凡用兵爲天陳、地陳、人陳,奈何?」太公曰:「日月、星辰、斗柄,一左一右,一向一背,此爲天陳。丘陵水泉,亦有前後左右之利,此謂地陳。用車用馬,用文用武,此謂人陳。」武王曰:「善哉!」
무왕이 태공에게 물었다. 「군사를 써서 천진·지진·인진을 만드는 것은 어떻게 하는가.」 태공이 말하였다. 「해와 달, 별, 북두 자루가 한쪽은 왼쪽 한쪽은 오른쪽, 한쪽은 향하고 한쪽은 등지는 것이 천진입니다. 언덕과 물과 샘에도 앞뒤와 좌우의 이로움이 있으니 이것을 지진이라 합니다. 수레를 쓰고 말을 쓰며 문을 쓰고 무를 쓰는 것을 인진이라 합니다.」 무왕이 「좋다」 하였다.
협주 2
兵家取此象
병가는 이 형상을 취한다.
兵家取此利
병가는 이 이로움을 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