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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료자 — 경졸령尉繚子 經卒令

무경칠서 — 손자 밖의 여섯 武經七書 · 강태공에 가탁·황석공에 가탁·위료(尉繚)·오기(吳起)·사마양저(司馬穰苴)·이정(李靖) · 전국시대~당 (기원전 4세기~7세기) · 단락 1 · 한자 211자 · 낭독 0.8분

「무경칠서 — 손자 밖의 여섯」 위료자 「위료자 — 경졸령」의 한문 원문과 우리말 번역을 단락마다 나란히 실었습니다. 송나라가 무관을 뽑는 교과서로 정한 일곱 병서 가운데 손자병법을 뺀 여섯. 육도(六韜)는 문왕·무왕이 태공망에게 묻는 문답으로 나라 다스리기에서 수레·기병·야전·물 건너기까지 예순 편, 삼략(三略)은 황석공이 장량에게 주었다는 짧은 세 편, 위료자(尉繚子)는 진나라 앞뒤의 군령과 오·십 편제를 낱낱이 적은 스물네 편, 오자(吳子)는 오기가 위 무후에게 답한 여섯 편, 사마법(司馬法)은 춘추 이전 군례를 전하는 다섯 편, 이위공문대(李衛公問對)는 당 태종과 이정이 기정(奇正)·허실·번한(蕃漢)·공수를 주고받은 세 권이다. 「군사는 흉기다」, 「사람을 이르게 하고 사람에게 이끌리지 않는다」, 「천 장 만 구절이 여러 방법으로 그르치게 한다는 한 구절을 벗어나지 않는다」가 여기서 나왔다. 손자병법 다음에 읽는 병가의 나머지 여섯 갈래를 한 자리에 모았다.

1군졸의 편성 — 다섯 표식과 다섯 자리

經卒者,以經令分之為三分焉:左軍蒼旗,卒戴蒼羽;右軍白旗,卒戴白羽;中軍黄旗,卒戴黄羽。卒有五章:前一行蒼章,次二行赤章,次三行黄章,次四行白章,次五行黑章。次以經卒,亡章者有誅。前一五行,置章于首;次二五行,置章于項;次三五行,置章于胷;次四五行,置章于腹;次五五行,置章于腰。如此,卒無非其吏,吏無非其卒。見非而不詰,見亂而不禁,其罪如之。鼓行交鬭,則前行進為犯難,後行退為辱衆。踰五行而前者有賞,踰五行而後者有誅。所以知進退先後,吏卒之功也。故曰:鼓之前如雷霆,動如風雨,莫敢當其前,莫敢躡其後,言有經也。

군졸을 편성하는 것은 편성하는 영으로 셋으로 나눈다. 좌군은 푸른 깃발에 군졸이 푸른 깃을 꽂고, 우군은 흰 깃발에 군졸이 흰 깃을 꽂으며, 중군은 누런 깃발에 군졸이 누런 깃을 꽂는다. 군졸에 다섯 표식이 있으니 앞 첫 줄은 푸른 표식, 둘째 줄은 붉은 표식, 셋째 줄은 누런 표식, 넷째 줄은 흰 표식, 다섯째 줄은 검은 표식이다. 다음으로 편성하되 표식을 잃은 이는 벌을 받는다. 앞 첫 다섯 줄은 표식을 머리에 두고, 둘째 다섯 줄은 목에 두며, 셋째 다섯 줄은 가슴에 두고, 넷째 다섯 줄은 배에 두며, 다섯째 다섯 줄은 허리에 둔다. 이렇게 하면 군졸에 제 관리 아닌 이가 없고 관리에 제 군졸 아닌 이가 없다. 그른 것을 보고 따지지 않고 어지러운 것을 보고 금하지 않으면 그 죄가 같다. 북을 치며 나아가 맞붙어 싸울 때 앞줄이 나아가는 것은 어려움을 무릅쓰는 것이요 뒷줄이 물러나는 것은 무리를 욕되게 하는 것이다. 다섯 줄을 넘어 앞서는 이는 상이 있고 다섯 줄을 넘어 뒤처지는 이는 벌이 있다. 나아가고 물러남과 앞뒤로 관리와 군졸의 공을 아는 까닭이다. 그러므로 「북 앞에서는 우레 같고 움직임은 비바람 같아 아무도 그 앞을 당하지 못하고 아무도 그 뒤를 밟지 못한다」 하니 편성이 있음을 말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