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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왕契王

삼국사기 三國史記 · 김부식(金富軾) 등 · 1145년 (고려 인종 23) · 단락 2 · 한자 47자 · 낭독 0.2분

「삼국사기」 백제본기 「계왕」의 한문 원문과 우리말 번역을 단락마다 나란히 실었습니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한국 역사서. 신라·고구려·백제 본기와 지·표·열전으로 이루어졌다. 김부식이 곳곳에 「論曰」로 자기 평을 달아 두어, 편찬자가 무엇을 의심하고 무엇을 나무랐는지가 그대로 남아 있다.

1계왕이 즉위하다

契王,汾西王之長子也。天資剛勇,善騎射。初汾西之薨也,契王幼不得立,比流王在位四十一年薨,卽位。

계왕(契王)은 분서왕의 맏아들이다. 타고난 바탕이 굳세고 용맹하며 말타기와 활쏘기를 잘하였다. 처음 분서가 죽었을 때 계왕이 어려 즉위하지 못하였는데, 비류왕이 자리에 있은 지 사십일년에 죽으매 즉위하였다.

2삼년 — 계왕이 죽다

三年,秋九月,王薨。

삼년 가을 구월에 왕이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