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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시국赭時國

대당서역기 大唐西域記 · 현장(玄奘) 지음 · 변기(辯機) 엮음 · 646년 (당 정관 20) · 단락 2 · 한자 64자 · 낭독 0.3분

「대당서역기」 제1권 「자시국」의 한문 원문과 우리말 번역을 단락마다 나란히 실었습니다. 현장이 열일곱 해 동안 서역과 인도 백서른여덟 나라를 밟고 돌아와 당 태종에게 올린 기록. 서유기의 밑감이 된 책이되, 여기에는 요괴가 아니라 나라마다의 둘레와 기후와 말과 믿음이 적혀 있다. 법현보다 이백 년 뒤, 혜초보다 팔십 년 앞선 길이다.

赭時國。周千餘里。西臨葉河。東西狹南北長。土宜氣序同笯赤建國。城邑數十各別君長。既無總主役屬突厥。

자시국은 둘레가 천여 리다. 서쪽으로 엽하에 닿아 동서로 좁고 남북으로 길다. 땅에 마땅한 것과 기후가 노적건국과 같다. 성읍이 수십인데 저마다 임금과 우두머리가 따로 있다. 전체를 다스리는 주인이 없어 돌궐에 매여 부림을 받는다.

從此東南千餘里至𢘥捍國。

여기서 동남쪽으로 천여 리를 가면 패한국에 이른다.

협주 1

敷發反

부(敷)와 발(發)의 반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