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 › 징비록 › 권5 근폭집

군사를 불러 여러 곳을 지키게 하기를 청하는 계請徵兵把守各處。啓

징비록 懲毖錄 · 류성룡(柳成龍) · 1633년 간행 (임진왜란 뒤 지음) · 단락 1 · 한자 79자 · 낭독 0.5분

징비록 권5 근폭집 임진왜란이 끝난 뒤 영의정 류성룡이 제 눈으로 본 것을 적어 남긴 기록. 「지난 일을 징계하여 뒷근심을 삼간다」는 뜻으로 이름을 붙였다. 전쟁이 어떻게 시작되었고 조정이 무엇을 놓쳤는지를 변명 없이 적었다. 이순신을 천거한 일, 명나라 군사와의 실랑이, 백성이 겪은 참상이 그대로 실렸다.

都監砲殺軍亦已過半出去都中留軍數小楊州蘆原等處束伍軍及樓院別營軍合百五十人入番于乾川洞近處新設左營高陽坡州交河束伍軍一百五六十人把守於漢江別營以爲緩急之用何如

훈련도감의 포수와 살수도 이미 절반 넘게 나갔으니 도성 안에 남은 군사가 적습니다. 양주 노원 등지의 속오군과 누원 별영의 군사 백오십 명을 합하여 건천동 가까운 곳에 새로 둔 좌영에 번을 들게 하고, 고양·파주·교하의 속오군 백오륙십 명은 한강 별영에서 지키게 하여 급할 때의 쓰임으로 삼음이 어떠하겠습니까.

협주 1

七月十日

칠월 열흘날